대구지역 2011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인 계성고, 경신고, 대건고, 경일여고 등 4개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전체 경쟁률이 일반전형은 1.19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0.63대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자율형 사립고로 유일한 계성고의 신입생 경쟁률이 일반전형 2.63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24대 1을 기록한 데 비하면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일반전형에서 계성고 남학생이 미달했고,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서는 계성고 여학생을 제외한 4개 학교 모두 미달됐다.

이에따라 합격자 전형은 자율형 사립고별로 7일에 일반전형은 공개추첨으로 발표하고 미달된 학교는 오는 8~9일 추가로 원서를 접수 받아 10일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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