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중 대구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에 승진 임명된 강기중 치안감(56·사진)은 경찰내에서 일처리시 세밀하게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로 수사를 비롯한 경찰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꼼꼼하면서도 온화한 덕장형 청장으로 알려진 강 치안감은 지난 80년 4월 경찰간부 28기로 임용돼 경찰에 입문했고 2000년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2001년 1월 경찰청 정보통신2담당관, 2003년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장, 2005년 서울청 경무과장, 2007년 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8년 경남경찰청 차장과 2009년 대전청 차장, 2010년 1월 경찰대학 교수부장을 거쳐 같은해 9월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이후 대구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강기중 대구경찰청장은 부인과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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