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올바른 이해와 호국정신의 함양을 위해 내년 5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순신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순신 박람회는 경남과 전남, 충남 등 16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른 한산대첩·노량대첩 등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과 함께 크고 작은 거북선 모형과 군수품들이 전시된다.

또 조선 수군이 착용했던 군복 등의 의상 패션쇼가 열리고, 거북선 모형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순신 밥상` 시식, 조선수군 주(酒)의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무공 백의종군로와 거제 등 임진왜란 해전지들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의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