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올들어 산학협력 관련 각종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구미1대학(총장 정창주)이 연말을 앞두고 20억 규모의 신규사업권을 획득,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으로 전국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

30일 구미1대학에 따르면 구미1대 산학협력단(단장 서영택)이 최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201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미래 기초인력 역량개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점에 이른 구미지역의 IT산업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산업환경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다가올 전문기술인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과 연계해 구미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된 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구미1대학은 전기에너지계열과 기계계열이 공동으로 참여, 구미지역의 태양광전지 생산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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