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힐튼 객실 예약률 50% · 현대호텔 12월25일 예약 완료
이마트 포항점 · 이동점 `메리 크리스마스 스위트룸` 행사중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둔 28일 현재 지역 호텔과 유통업계 등이 발 빠르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현재 경주힐튼호텔은 크리스마스 패키지 상품으로 디럭스룸 22만9천900원, 스위트룸 54만4천500원에 내놓는 등 324개의 객실 중 크리스마스 시즌(12월24일~25일) 예약률이 50% 정도가 완료된 상태다.

또 경주현대호텔의 경우 디럭스룸은 25만원, 스위트룸은 40만원의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28일 현재 총 449실 중 다음달 24일은 95%, 25일은 100%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여기에 각 호텔들은 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주현대호텔은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놓고 있다.

컨벤션홀에서는 오후 6시부터 마술쇼, 변검(가면)쇼 등의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부페를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3만원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주월드 어뮤즈먼트는 크리스마스 당일 캐릭터쇼 공연과 삐에로 마임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다음해 2월28일까지 중3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2만원(동반 1인 포함)으로 할인해주며,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2월28일까지 `가는해(호랑이띠), 오는해(토끼띠) 할인`행사를 열어 자유이용권을 5천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유통가도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은 `메리크리스마스 스위트룸`행사를 열어 크리스마스트리를 9천800원에서 5만9천800원에, 와이어사슴을 19만7천80원에서 3만4천330원에 판매 중이다. 신세계 스탁벅스는 크리스마스 음료를 9천원~1만원, 크리스마스 기획상품인 컵과 텀블러를 1만~4만원에 내놨다. 또 페퍼민트 모카와 토피 넛 라떼 등의 크리스마스 음료를 포함해 총 17잔을 마시면 파우치가 포함된 2011 플래너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보광 훼미리마트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판매한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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