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강창조)는 지난 17일 제7대 직장협의회를 출범하면서 취임식 대신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회원 병문안 등으로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사회봉사활동은 제7대 운영위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 부적포 수선, 덮기, 방울토마토 순치기 등을 도왔다.

또한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어 힘겹게 병마와 싸우는 회원을 찾아 회원과 가족들을 격려하며 취임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더불어 경북협의체 공무원노동자단체의 15개 시·군에서 취임 축하의 의미로 화환 대신 금일봉을 전달 받아 이를 구미 성심양로원에 필요한 물품으로 제공했다.

강창조 위원장은 “근무 조건 개선,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 봉사의 날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 추진 등 새로운 공직문화조성으로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청 제7대 직장협의회 회장단 선거는 지난 14일 모바일 전자 투표를 실시, 유권자의 84%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강창조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구미/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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