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출범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사진)이 17일 출범했다.

경북 포항에서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당초 잠룡으로 거론되는 당 지도부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중앙당 사정으로 취소됐다.

지난 9월15일 경북대의원 대회를 통해 민주당 경상북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 허대만 위원장은“그동안 경북은 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는 전국정당이 되기위해서는 결국 경북도당이 어떻게 하는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또 “작은 차이를 넘어서고 단합하고 화합하는 도당구성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분들이 도당 구성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민주당 경북도당으로 지역에서 역량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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