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2시께 대구시 북구 서변동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신천사업소에서 음식물발효탱크 수리작업을 하던 직원 2명이 9m 아래로 추락, 홍모(39)씨가 숨지고 박모(52)씨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음식물 발효탱크 가동모터가 고장나 지름 6.2m의 스테인리스 탱크 덮개 위에서 모터 분해작업을 하던 중 덮개가 탱크 아래로 꺼지면서 두 사람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환경시설공단 관계자의 말에 따라 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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