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사업 문경 `전곡교` 26일 개통
그동안 전곡교는 1981년 설치된 노후교량으로 교량의 폭이 좁아 대형차량의 진입은 물론 잠수교량인 탓에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해위험이 크고 농산물 운반이나 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겼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8년 9월 총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길이 115m, 폭 7m로 전곡1리와 3리를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완공돼 대형차량의 원활한 통행은 물론 재해위험 없는 안전한 통행을 가능토록 해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곡리 한 주민은 “여름 장마철이면 하천이 교량을 범람해 매번 멀리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렇게 튼튼한 교량이 새로 놓여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한편, 가은읍 전곡리 1리와 3리를 연결하는 전곡교는 1981년 새마을 사업으로 준공된 교량이다.
/신승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