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권역으로 구축

전국이 한강수도권과 낙동강영남권, 금강충청권, 영산강호남권, 태백강원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뉘어지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9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반도의 산과 강, 바다를 잇는 `한반도 생태축 구축 방안`을 마련,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태계 우수지역은 보전하고 훼손·단절지역은 복원하는 등 15개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을 한강수도권, 낙동강영남권, 금강충청권, 영산강호남권, 태백강원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생태적 보전가치에 따라 산림축(5만198㎢), 수생태축(5천196㎢), 야생동물축(3천745㎢) 등 총 5만2천487㎢를 관리대상지역으로 설정했다.

또 기존 `3대 핵심생태축`의 자연생태적 기능복원을 위해 백두대간 및 DMZ 일원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 및 훼손지역 복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갯벌 및 해안사구 복원 등 도서연안 생태축 관리도 강화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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