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 킨텍스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참가
전통찻사발축제·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 홍보

【문경】 문경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 제1,2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회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www.gitm.or.kr)에 참가해 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를 홍보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와 KINTEX 공동 주관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외국 관광청을 비롯해 지자체와 관광문화 관계기관 등 30개국 300여 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800여개 부스로 개최된다.

박람회 전시관은 관광기념품 및 특산품 위주로 구성된 트래블마트존, 경기도 및 국내 관광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리즘존, 다양한 여행정보 및 체험정보를 모아놓은 트래블존, 교육, 직업, 동호회를 중심으로 짜인 커뮤니티존 등 4개 테마관과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 역사·문화 체험, 공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위주로 운영된다.

문경시는 `문화관광 스포츠의 중심도시! 문경!`이라는 주제로 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 문경새재과거길 달빛사랑여행, 천 년의 향기가 묻어나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백두대간 명산의 고장, 전국 유일의 철로자전거, 실제갱도를 체험할 수 있는 석탄박물관 등 관광자원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웰빙 농·특산품인 문경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 체험관광 농·특산품 중심의 문경홍보관을 설치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전통기법 그대로 발 물레 시연을 통해 찻사발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문경에서 제작한 도자기로 전통차를 음미해 보는 다례시연회가 펼쳐진다.

또 웰빙 건강식품인 문경오미자, 문경사과, 표고버섯 등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홍보관을 마련해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타지역과 달리 자연친화적이면서 문화관광시대에 적합하고,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로 스포츠 중심도시로 주목받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격 맞춤형 문경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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