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주간지인 더 타임지가 지난 15일자로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혁신은 또 다시 아시아의 기적이 됐으며, 아시아 최초 G20정상회의 개최국이 됨으로써 차세대 글로벌리더임을 보여준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화제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아시아의 기적`이란 제목에 마이클 슈만기자 명의로 게재된 이 기사에서 타임지는 “지난 1966년 당시 서울은 활기차지만 개방적이지 못한 도시였고, 2000년만해도 한국경제의 성장이 계속될 지 여부는 매우 불확실했으나, 현재 한국은 세계 경제 둔화속에서도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스스로를 혁신하며 또 다시 아시아의 기적이 됐다”고 평가하고, “디자인과 함께 제품을 브랜드화 할 줄 아는 창조적인 경제가 됐고, 스스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했으며, 아시아 국가 최초 G20 의장국이 된 점은 한국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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