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1970∼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류강하(72·베드로) 안동 목성성당 신부가 6일 밤 9시 57분께 선종했다.

평소 지병으로 앓아 오던 고인은 1993년 5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안동 가톨릭 상지대에서 10여년간 학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아프리카 케냐에서 교포들과 함께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7일 현재 안동 목성성당에 모셔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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