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명 참석… “송이 풍작으로 기쁨 배가”

【영덕】 영덕군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45회 영덕군민체육대회`가 5일 9개 읍면 선수단과 출향인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9개 읍·면의 선수들이 육상종목(100m, 200m, 400마라톤, 한마음장애물릴레이), 축구, 씨름, 족구, 줄다리기, 화살꼽기, 윷놀이, 힘겨루기, 열차경기, 단체줄넘기, 노인게이트볼을 비롯한 11개 정식종목과 번외경기 한마음축구대회 등에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병목 영덕군체육회장은 “유래없는 송이 풍작으로 어느해보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영덕군민체육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며 “2010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치안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축사를 통해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동서6축고속도로와 남북7축고속도로, 동해중부선철도등 각종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주력하겠다”며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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