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4일부터 포항공항 등 전국 모든 공항에서 항공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3일 공항 및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보안등급을 4일부터 `경계` 등급으로 높이고, 8일부터 13일까지 `심각`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Green) → 관심(Blue) → 주의(Yellow) → 경계(Orange) → 심각(Red)` 5단계로 운행되며, 서울 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포항 등 지방공항 모두를 심각 등급에 준해 항공보안검색이 시행된다.

이 기간 중 전국 공항은 보안강화에 따라 공항시설의 경비강화와 승객·휴대물품·위탁수하물 및 항공화물의 보안검색이 한층 강화된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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