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북측이 요구한 쌀, 비료 등 대규모 지원 문제는 오는 11월25일 차기 적십자회담을 열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북측 최성익 단장(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이틀째 회담에서 전날 자신들이 제기한 쌀 50만t과 비료 30만t 지원 요구에 대한 남측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북측은 상봉 정례화를 비롯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쌀, 비료를 제공하면 풀어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산가족 문제와 인도적 지원 문제 연계를 고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