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예회관

피아니스트 손미주, 이혜진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이영희)은 27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중앙아트홀 개관기념 공연으로 브런치 콘서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피아노 듀오콘서트`를 개최한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막힌 공연장을 벗어나 1층 로비나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깨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음악회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중앙아트홀 개관기념 기획 `물고기 하늘로 날다` 전시작품을 공연에 맞춰 특별 설치해 미술작품 관람과 음악회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미주와 이혜진의 피아노 독주, 성악가 손정아의 독창,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미주와 이혜진의 피아노 듀오 무대가 마련된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오전 시간대 공연으로서, 실내악 연주를 애호하는 주부, 대학생, 교대근무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밀폐된 공연장을 벗어나 1층 로비나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편안하게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열린 음악회이다. 포항차인회에서 제공하는 전통 차 맛이 공연의 품격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무료공연이며, 문의사항은 문화예술회관(272-3033)으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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