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은 28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사)간디문화센터와 5천800만원을 들여 다문화 북카페 `다다`를 오픈한다.

북카페 다다는 군위군이 실시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이 4개월간 인건비 및 재료비 일부(4천300만원)를 지원하고 (사)간디문화센터(자부담 1천500만원)가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장이다.

현재 결혼이민자 4명을 고용해 커피를 주 메뉴로 생과일주스, 전통차 등 음료와 샌드위치, 쿠키, 와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도 정기적으로 기획 운영된다.

장욱 군수는 “다문화 북카페 사업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결혼이민자나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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