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개막식에서 관광객들이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문경】 `새재의 아침! 신나는 한우축제!`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문경한우축제`가 24일 제1회 문경한우가요제와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물론 저렴한 가격에 고급 한우를 맛 보게 함으로써 문경약돌한우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달구지, 소 밭갈이, 워낭소리 등 소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축제장을 찾은 6만여명의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우량한우선발대회는 관광객의 흥미를 높였다.

또 둘째날 열린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에는 127두의 송아지가 출품돼 장관을 이뤘으며 한우의 원하는 부위를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워먹는 구이터와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에는 연일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한우 총 30두가 판매돼 6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얻어 성공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축제에는 더욱 발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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