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1천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국채보상공원을 비롯해 대구 도심에서 자전거 물결을 선보인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국채보상공원에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2010컬러풀대구자전거대행진을 진행한다.

22~30일까지 9일간 전 국민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기간에 맞춰 대구시는 2010컬러풀대구 자전거대행진을 개최, 매년 대회를 열어 대구의 대표적 자전거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1시부터 국채보상공원에서 아트바이크 시연, 비보이 공연 식전행사를 마친 뒤 오후 2시 50분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수성네거리→범어네거리→중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중앙로→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15km)를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참가는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ecobike.org) 신청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고급 T셔츠)과 경품권(김치냉장고 1대, 노트북 2대, 디지털카메라 5대, MP3 10대, 재래시장 상품권 200만원)을 지급한다.

문의 대구시 교통정책과(803-4911~4).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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