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투기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하지 않는 등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에 따르면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관내 전역에서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충격 요법으로 시민들의 종량제 봉투사용 생활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대량 불법 쓰레기 투기의 오명을 쓰고 있는 영천 공설 시장과 불법투기 상습 지역의 쓰레기에 대해 수거를 하지 않고 집중 감시 활동을 병행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홍보 전단지, 전광판, 현수막, 홈페이지 개제 등으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이후 강력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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