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주관하는 `제1회 포항 풍물대축제`가 오는 23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17개 풍물단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라져가는 우리지역의 전통가락을 찾고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통해 전통문화의 보전 및 전승에 힘쓰며, 시민들과 도민생활체육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최되는 풍물대축제에서 장원은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 부상이 주어지고 차상 등 10개팀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풍물놀이는 풍물굿이라고도 하는데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가지 악기와 나발, 소고등의 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해 악기 연주와 몸동작, 그리고 진을 구성하며 하는 놀이 및 연희, 그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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