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 최고령자는 김부랑(97) 할머니로 이번에 북한의 딸과 외손자를 만난다.
경북에서는 안동(여 1), 의성(남 1), 김천(남 1)을 포함해 황해북도 개풍군이 고향인 청도군의 김기준(86) 할아버지<인터뷰 4면>가 막내 여동생과 상봉하는 등 모두 4명이 북측의 가족과 진치를 만난다.
우리 측 상봉 대상자들은 모두 70세 이상인데 80대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90세 이상은 21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73명, 여자 27명이고, 상봉의 형태별로는 배우자나 자식을 만나는 경우가 24명, 형제자매를 만나는 경우가 51명이고 나머지 25명은 삼촌 이상의 친족을 상봉한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