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달간 유해야생동물 660마리 구제

【문경】 문경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66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두 달여 동안 피해방지단을 운영했으며 단원은 야생동물협회 소속 모범엽사 14명으로 구성됐다.

문경시는 효율적인 방지단 운영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신고 즉시 출동, 구제하도록 했다.

특히 문경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해조수 구제에 대한 피해방지단원의 노력으로 농작물피해를 줄였으며 이번 구제로 야생조수 밀도 조절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문경시는 설명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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