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통행난을 빚은 봉화군 석포면 일대 주정차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수 십년 전 형성된 상가와 주택을 통과하는 석포면 소재지 도로(1차선)는 차량이 교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협소하고 4개 기관(면사무소·우체국·농협지점·보건지소)이 밀집해 있어 직원과 민원인 주차와 통행문제로 태생적인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따라 석포면은 이 같은 불편해소를 위해 최근 (주)영풍 석포제련소와 협의해 면사무소 뒷편 (주)영풍 소유의 노후 주택 3동을 철거하고 1천524㎡의 주차공간을 확보, 4개 기관 전 직원의 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면사무소와 각 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 전용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면은 소재지내 공용주차장 4개소에 자전거와 보관대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자가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