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학교장 장병윤)는 19일 2011학년도 전공과 신입생 입학 전형을 실시했다.

전공과 교육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사회 생활적응훈련과 직업재활을 위한 재교육을 통해 삶의 전 영역에서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명도학교는 지난 13일 전공과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2학급(24명)에 총 38명이 지원했다.

지원자격은 경북도내 2010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고등학교 과정(특수학교 고등학교 포함)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로서 경북도에 거주하는 자, 특수교육대상자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인정된 자로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자가 해당한다.

시험과목 및 배점은 직업능력평가 50%, 면접 20%, CIS-A(지역사회적응기술평가) 20%, 고등학교 출석률 10% 배점으로 선발한다.

총득점(100점) 대비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동점자는 기초생활대상자, 직업능력검사, 지역사회적응기술검사 점수가 높은 순이다.

합격자 발표는 22일 오전 10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3월에 입학해 전공실기(조립, 청소, 세탁)와 직업준비, 직업생활, 재량활동, 현장기업체실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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