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포항시의 한 대형마트 막걸리 판매대에서 한 시민이 막걸리를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
막걸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포항점의 막걸리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208.74%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월~10월까지 막걸리 매출량이 1만4천466개(1천759만3천원)인데 비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출량이 4만4천855개(5천431만6천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 포항점은 지난달 막걸리 매출액은 683만2천원으로 최고의 매출액을 보였으며, 가장 많은 매출량인 5천482개의 막걸리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올해 월별 동기간 막걸리 판매액 신장율을 살펴보면 1월 283.66%, 2월 480.21%, 3월 348.55%, 4월 291.59%, 5월 232.12%, 6월235.41%, 7월 193.21%, 8월 120.92%, 9월 120.60%의 꾸준한 신장율을 보였다.

이마트의 막걸리 매출량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마트 이동점의 지난해 1월에서 9월까지 누계매출액은 2천300여만원인데 비해 올해 동기간 대비 올해 누계매출액은 7천800여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8%의 신장율을 보였다.

또한 이마트 포항점 또한 지난해 누계매출액 3천100여만원에 비해 올해 누계매출액은 8천3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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