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야구연합회(회장·추종철)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야구동호인 친목 도모를 위해 문경시 신기동 야구장(새재곰돌이야구단 전용구장)에서 `제1회 문경오미자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기원하고 지역 특산물인 문경오미자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문경시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생활체육회, 새재곰돌이야구단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문경지역 곰돌이 A·B, 문경경찰서, 블루버드팀과 서울지역 고만고만, 나카마, 제규어, 토요야구팀, 안동지역의 루카시아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3팀씩 3개조로 나누어 2주간의 조별리그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대회 운숭은 문경블루버드야구단이 했고 준우승은 안동루카시아야구단이 했다.

박영서 생활체육회장은 개회식에서 “변변한 야구장 하나 문경에서 야구동호인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대회까지 개최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앞으로 야구발전은 물론 더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추종철 문경시야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문경을 찾아 초청에 응해주신 야구동호인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라며 “대회준비를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