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사장 양삼열)가 관계사 및 계열사를 제외한 모든 업체에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한다.

조선내화는 포스코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 협력강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현금 70%, 어음 30%로 결제하던 지급규정을 개선해 지난 1일부터 전액 현금 결제한다고 6일 밝혔다.

단 공사대금 및 물자대금은 종전 3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 결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선내화와 거래업체 중 중소협력업체의 어음 결제가 사라져 자금사정이 좋아지고 지역경기에도 상승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양삼열 사장은 “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거래대금 현금결제에 당사도 적극 동참해 거래업체와의 상생은 물론 지역사회 협력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종전에도 현금을 70% 결제해왔고 특히, 지역소액거래업체는 전액 현금으로 결제해 거래업체가 공정한 거래조건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에 힘써 왔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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