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동(57·사진) 신임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장이 4일 취임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서 지소장은 부산 동아고와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법무부 교정국 근무를 시작으로 1989년 보호관찰직으로 옮겨 춘천보호관찰소 속초지소장, 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장, 부산보호관찰소 관찰팀장 등을 역임했다.

서 지소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보호관찰소를 만들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 보호관찰제도가 비교적 경미한 범죄를 지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등을 집행하였으나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특정범죄자 위치추적제도, 벌금형에 대한 사회봉사 집행 등 역동적 법집행을 통해 범죄자들을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해 재범없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가족은 부인 문은희 여사와 1남 2녀이며 취미는 등산과 낚시.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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