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
10억원으로 시민위한 휴식처 단장

【문경】 문경시가 산림청·녹색사업단이 주최한 `2011년 녹색자금공모`에 제출한 영신숲 경관복원 사업안이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민의 휴식처인 영신숲 본래의 전통 소나무숲 경관을 되찾고자 영강 녹색나눔숲조성사업으로 응모했으며 사업의 적정성 평가와 제안설명 등 2차례의 관문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 사업에 지원될 녹색자금은 복권을 판매한 수익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산림청·녹색사업단이 사업을 선정, 사업비 전액을 녹색나눔숲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자체예산을 들이지 않고 영신숲을 새롭게 단장할 수 있게 되어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로써 시는 고증을 통한 영신숲 원래의 소나무숲 경관복원과 함께 이용이 편리한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숲 조성이 완공되면 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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