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환경부처 공무원과 기술자 10여명이 방문해 영덕군의 환경시설을 견학한다고 29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현재 급증한 개발사업으로 폐기물 위생매립장건립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총 12박 14일(9.26~10.9)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환경부처 공무원과 기술자들을 초청해 `폐기물 관리정책 및 매립장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연수과정 중 가장 중요한 현장실습지로 전국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매립지현장실습, 소각장 운영, 재활용선별장 견학·실습, 침출수처리시설 유지관리,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의 코스로 진행된다.

라원권 환경시설 담당은 “이번 현장실습은 열악한 재정난 속에 위생매립장 2개소, 소각장 설립, 공공 재활용 선별장 설립을 완료한 영덕군을 환경관련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로하스영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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