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산지전용 면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사진)은 27일, 산림청에서 제출한 `전국 산지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산지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보전산지 전용이 2004년 23.3%에서 2009년 33.8%로 5년만에 10.3% 증가하여 산림훼손과 난개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산지전용은 2005년 9천13㏊중 보전산지 전용이 2천103ha(23.3%), 2006년 8천901㏊ 중 2천31㏊(22.8%), 2007년 1만544㏊ 중 2천846ha(37.0%), 2008년 1만3천739㏊ 중 4천142ha(30.1%), 2009년 1만5천877ha 중 5천368ha(33.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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