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등 태양광발전시설… 본격 전력생산

【영덕】 영덕군은 청사 옥상에 34KW급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전력생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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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은 총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해 설치했으며 연간 4만964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냉난방시설의 전력사용이 많은 동하절기 전력피크 시 상쇄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간 약 22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해 청정로하스 영덕건설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윤사원 과학기술진흥담당은 “2009년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영덕하수처리장, 문화체육센터에, 올해는 장애인 작업보호작업장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영해하수처리장에도 129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07년 영덕군이 청정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수급향상과 에너지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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