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포항지역 수출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포항세관 통관기준 2010년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7억1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1%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출물품은 철강금속제품과 기계류, 화학공업제품으로 전체 수출의 85.8%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홍콩, 인도 등을 통한 수출통관실적 역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 증가한 9척7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19% 감소한 것이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철강금속제품(철강판, 고철 등)과 광산물(철광석, 석탄 등)이 전체 수입의 91%를 차지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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