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일부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롯데마트 포항점은 추석인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86개 점포 중 제주점 등 3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가 문을 열기로 한 것이다. 롯데마트 포항점 관계자는 “이번 연휴가 작년보다 상대적으로 길어 명절 당일에도 물건을 사려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열고, 1시간 늦게 문을 닫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포항점 역시 추석 당일 문을 연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영업 중인 홈플러스 포항점은 월요일 오전 1시까지만 문을 연 뒤,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영업에 들어간다. 이어 22일 추석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연다. 이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대형 유통점은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

/김남희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