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체육 김원진씨
교육·봉사 고영조씨
산업·경제 안광철씨
효행 부문 송순자씨

【문경】 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대상심사위원회(위원장·이종진)를 열어 제15회 문경대상 수상자로 이건선 학교법인 점촌학원 이사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건선 이사장은 학교법인 점촌학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학교인 점촌중학교를 명문사립학교로 육성하고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별관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잔디구장, 우레탄 트랙 등을 설치하는 등 학생과 주민 체력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폐광촌의 럭셔리 학교`라고 보도된바 있는 점촌중학교는 대도시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첨단시설과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최고의 사립명문으로 자리 매김했다. 또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의 교육사업으로 최근 몇 년간 인근 고교진학 시 수석과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등 지역교육발전의 많은 공적을 인정받아 문경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부문별 수상자는로는 문예·체육부문에 지역 체육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전 문경시체육회 부회장 김원진씨, 교육·봉사부문에 명륜교실 운영과 향토사연구위원으로 지역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전 성균관유도회 문경지부장 고영조씨, 산업·경제부문에 친환경오미자 재배기술 보급으로 문경오미자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문경시 오미자축전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안광철씨, 효행부문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극한 효심으로 구순의 시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점촌5동의 송순자씨가 선정됐다.

한편, 문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개최되는 제59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2010문경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열린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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