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려.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야지”

젊었을 때, 정수씨는 이 말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했다. 정말 열심히 일했다.

야근과 휴일 특근을 도맡아서 했다. 어쩌다가 애들이 야외로 소풍 가자고 하면 일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 휴일에 아내가 시장에 같이 가자고 하면, 회사일로 바빠서 안 된다고 했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아내와 가족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열심히 일하면 노후에는 편안해지리라, 그렇게 생각했다.

얼마 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국민연금공단을 찾은 정수씨, 장애연금 담당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일도 좋지만, 건강할 때 가족과 함께 많이 놀고, 자신의 건강을 더 돌봐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 지난 시간이 후회스럽네요”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 차장 김달종, 문의:국번없이 1355

*노후준비는 젊었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젊었을 때부터 평소 열심히 운동해 건강을 유지해야 하고, 젊었을 때부터 노후를 대비하여 저축해야 하며,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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