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군인농구선수권 참가자 친절한 환대에 지지 표명

【문경】 문경시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제50회 세계군인 남녀 농구선수권대회`출전을 위해 참석한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등 각국 대표단과 CISM 대표, 국군체육부대관계자를 초청해 만찬을 열고 문경시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날 만찬에 이한성 국회의원, 고오환 문경시의장, 윤성길, 채대진 유치지원위원회위원장, 고학림 사무국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참가대표단을 위해 문경의 자랑인 백산 김정옥(중요무형문화 제105호)선생과 뇌암 故 김성기 선생의 작품전시와 전통 다도시연도 선보여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접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대회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군인스포츠 가족을 문경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말하고 나서 “문화관광의 도시 문경, 국군체육부대의 도시 문경에서 온 시민의 염원인 2015년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선수단장인 제임스 목 중령은 “신현국 문경시의 친절한 환대에 열린 만찬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문경시가 유치하려고 하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로 매우 적합하기에 문경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행운을 빌겠다”라며 각국을 대표해 인사를 전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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