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면 연금 못 받는 것 아닌가요?”

연금공단을 찾은 정 여사가 걱정스러운 듯 직원에게 물었다.

“신문에서는 국민연금이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신문을 보고 국민연금에 가입할까 고민하다가 공단을 방문한 정 여사.

“사실, 언론이 국민연금에 호의적인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지금까지는 주로 기금고갈이니 강제가입이니 등등… 부정적인 면을 주로 다루다 보니 국민들이 `국민연금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게 된 거죠. 국민연금은 노후준비의 기본입니다.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하고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더하여 노후준비해야죠”

직원의 설명을 들었지만, 그래도 국민연금이 미덥지 않아 가입이 망설여지는 정 여사다.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 차장 김달종, 문의 : 국번없이 1355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란?

18세 이상으로서 소득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한다.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전업주부 등도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한데, 의무가입대상이 아니지만 본인이 원해 국민연금에 가입한 경우를 임의가입자라 한다. 최근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의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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