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의 무역수지가 21억불 흑자를 기록, 지난 2월이후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배포한 `2010년 8월 수출입동향 및 하반기 수출입 전망` 이란 제목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9.6% 증가한 375억3천만불, 수입은 29.3% 증가한 354억5천만불로 무역수지는 20억8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세계 경제회복세가 이어지고,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품목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원대비 29.6%라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이 79.5%, 액정디바이스 68.2%, 반도체 59.6%, 자동차 27.5%, 일반기계 34.4%가 늘었으나, 선박은 10.8%, 무선통신기기 2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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