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은 30일 “한국과 중국간 교역규모에 비해 중국의 대한(對韓)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지만, 향후 2~3년 내 중국이 우리나라에서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차관은 이날 코트라에서 열린 `외국인투자정책센터` 출범식에 이어 `중국의 해외투자 동향과 투자유치 방안`을 주제로 열린 `FDI(외국인직접투자)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중국을 최대 투자협력 파트너로 인식하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한·중·일 3국 간 투자협력 프로그램 개발, 투자환경 개선 3개년 계획 등을 통해 중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