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자치단체는 최근 북면에서 지역상호간 공동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지역상호간 공동개발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시·군간 대화를 갖지 못했으나 민선5기 취임 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통한 대화의 창구를 개설, 두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울진과 삼척 고포지역(울진군 북면 나곡6리, 삼척시 원덕면 월천2리)내 울진 고포지역의 식수 공급 부족 문제를 삼척시가 협조 지원키로 약속하고 울진~태백 연결 내륙도로망 개설사업도 실무진을 통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또한 울진군의 원자력 에너지, 삼척시의 LNG 관련, 에너지 관련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주민을 위한 수혜적 사업을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점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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