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농촌문화 살리기가 새로운 문화코드로 부상한 가운데 농촌문화기획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대학생MT 페스티벌`을 실시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26일부터 28일까지 창수면 인량리에서 개최된다.

경북지역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을 전수받는 `전통놀이체험`과 전통 토담 쌓기, 한옥스테이 등의 `농촌문화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촌문화 살리는 아이디어 배틀`등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농촌문화기획단 홈페이지(http://cafe.daum.net/nongmundan)나 전화(02-3141-3346)를 통해 하면 된다.

문화기획가 류재현(45)씨는 “대학MT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기존문화의 답습에서 탈피하고자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전통문화를 전수받음으로써 세대 간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농촌문화에 대한 젊은 층의 공감대 및 사회적 책임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