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대승호와 함께 북한 경비정에 나포될 뻔했다는 오해를 받아 11일 새벽 포항으로 귀항했던 95길양호(선장 도남구)가 지난 13일 다시 대화퇴 어장으로 출항했다.

15일 포항해경 등에 따르면 길양호는 13일 오후 6시 포항 동빈항을 출항했고,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을 한 뒤 31일 포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길양호는 이번 출항에서 101청해호, 105찬양호와 함께 55선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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