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대구지역에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등 경북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시간대 대구 50㎜를 비롯, 구미 30㎜ 등 대구와 구미, 군위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대구가 55mm, 문경 52.5mm, 구미 36mm, 포항 10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16일과 17일 오전에도 20~60mm의 국지성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으니 휴가철을 맞아 대구주변과 산간계곡에서 야영하는 피서객은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비로 인해 침수, 산사태 및 축대붕괴 등의 위험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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