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매장 13일 오픈
다양한 브랜드 대거 입점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식품관 등 일부 층의 매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는 13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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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유형주)에 따르면 최근까지 부분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2010년 F/W(가을/겨울) 매장의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하 1층 식품관과 7층인 아동/유아 매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40~50대 주부들이 많이 찾는 식품관의 경우 고급적인 분위기로 전체 리모델링을 시도했다.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집기와 바닥타일, 천정 조명 등 시설을 교체했다. 또 유명 베이커리인 코트도르를 유치했으며, KFC 입점 등으로 스넥과 델리 부분을 보강했다.

아동/유아매장은 오픈 이후 처음으로 전체 새 단장이 이뤄졌다. 나이키키즈와 까리제 등의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으며, 빈폴키즈 등 특화매장을 갖춰 아동 의류 상품이 다양해졌다.

이와 함께 20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도 대거 입점됐다.

여성복 매장인 4층에는 `탑걸`과 `케네스레이디` `올리브핫스탑` 등의 브랜드가 새롭게 들어왔으며, 스포츠 매장인 5층에는 `뉴발란스`가, 남성복 매장인 6층에는 `폴스튜어트Ⅱ` 등 남성 캐릭터 캐쥬얼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포항점 마케팅 담당 이연문 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30~50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젊은 감성을 수용하는 동시에 지역밀착형 문화 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 2009년 8월 매장 전면 새단장 1주년을 기념하고 신규입점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롯데카드/멤버스 구매고객에게 20만원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을, 22일까지 현대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시는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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