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울릉도 북서 90km행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오징어채낚기 어선 해성호(9.77t)호를 묵호로 예인했다.

해성호는 이날 오전 5시께 동해 어로한계선 남방 약 60km해상(강릉북동92km)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 동해해경에 구조를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근해에서 임무 중이던 200t(함장 조원배)급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 어선을 무사히 예인했다. 이 어선에는 선장 최모씨(56·강원 동해시 평릉동) 등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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