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자격증` 무료 운영
한달간 396명이나 따내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의 전공 및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중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 1개월여 간 현재 총 39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인 1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은 전공능력을 향상시키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력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04년도부터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강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학습격려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소정의 장학금까지 지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인 1자격증 프로그램에는 17개 과정 6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건축도장기능사 23명, 조경기능사 1명, 종자 또는 유기농 기능사 6명, 병원코디네이터 53명, 풍선아트 48명, PDP 25명, 리코더지도사 39명, 유아체육지도자 2급 160명, 식품위생관리사 41명 등 총 39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가자격증인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원겸(건축인테리어과 2년, 22)씨는 “더운데다 방학이 무색할 정도로 강도 높은 수업 진행으로 힘은 들었지만, 이렇게 자격증을 손에 쥐고 나니 취업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석 총장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경쟁력이 갈린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국내외 어디든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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