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을 맞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전세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은 지난 21일~8월20일까지 홍콩, 하노이, 장사, 타이페이, 심양 5개 노선 51편을 운항한다.

지난 21일 대한항공에서 운항을 시작한 대구 - 홍콩 노선은 매주 수, 금, 일요일에 운항하며 7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국제선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대구국제공항은 국제선 취항 항공사에 대한 공항착륙료·조명료·정류료·항행안전시설사용료 감면 및 국제선 이용 승객 주차장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시내버스 공항청사 경유 등 접근시설 개선, 대구·경북 지자체별 범 시·도민 홍보활동 강화 등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대구국제공항은 대구 - 장사 노선 유치를 다른 국제노선 유치의 신호탄으로 보고 앞으로 도쿄, 오사카, 동남아 노선 유치의 전망을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